군사보호구역 설정 전면 백지화 요구하며 1군사령부 앞 시위
세살바기 어린아이도 빨간띠 두르고 시위 참석해 눈길
제1야전군사령부 주변을 군사보호구역으로 재설정 하겠다는 국방부 정책을 백지화 해 줄 것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군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원주시 가현동(가치래미 마을) 군사보호구역 설정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신필자)는 11월21일 오전 10시 제1야전군사령부 정문 앞에서 ‘1군 사령부 주변 군사보호구역 설정 백지화’를 요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가현동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30년 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는커녕 2층집도 못 짓고 살았는데 가현동을 다시 군사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는 건 우릴 사람답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절대 타협은 없다. 자식들을 위해서도 끝까지 싸우겠다.”며 반발했다.
주민들은 또한 “국방부를 항의 방문해서 국방부장관에게 군사보호구역 재설정을 백지화 해 줄 것을 강력하게 항의하겠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방부 장관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라고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가현동 주민들은 지난 달 원주시와 원주시의회에서 ‘군사보호구역 재설정은 명백한 재산권 침해이므로 백지화해야한다’는 뜻의 항의서한을 국방부에 보낸 바 있었지만 국방부측에서 아무런 답변이 없자 다시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군사보호구역 설정은 국방을 위한 공적업무이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로 축소했기 때문에 군사보호구역 설정이 불가피하다. 공적인 업무이니 만큼 협조해 달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한편 비가 온다는 예보로 인해 날씨가 쌀쌀해진 가운데 이날 시위대에는 세살바기 어린아이까지 ‘결사반대’ 문구가 새겨진 빨간 띠를 두르고 시위에 참석한 모습이 눈에 띄어 지나가던 사람들은 “누구를 위한 군사보호구역 설정이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세살바기 어린아이도 빨간띠 두르고 시위 참석해 눈길
제1야전군사령부 주변을 군사보호구역으로 재설정 하겠다는 국방부 정책을 백지화 해 줄 것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군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원주시 가현동(가치래미 마을) 군사보호구역 설정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신필자)는 11월21일 오전 10시 제1야전군사령부 정문 앞에서 ‘1군 사령부 주변 군사보호구역 설정 백지화’를 요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가현동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30년 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는커녕 2층집도 못 짓고 살았는데 가현동을 다시 군사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는 건 우릴 사람답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절대 타협은 없다. 자식들을 위해서도 끝까지 싸우겠다.”며 반발했다.
주민들은 또한 “국방부를 항의 방문해서 국방부장관에게 군사보호구역 재설정을 백지화 해 줄 것을 강력하게 항의하겠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방부 장관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라고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가현동 주민들은 지난 달 원주시와 원주시의회에서 ‘군사보호구역 재설정은 명백한 재산권 침해이므로 백지화해야한다’는 뜻의 항의서한을 국방부에 보낸 바 있었지만 국방부측에서 아무런 답변이 없자 다시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군사보호구역 설정은 국방을 위한 공적업무이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로 축소했기 때문에 군사보호구역 설정이 불가피하다. 공적인 업무이니 만큼 협조해 달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한편 비가 온다는 예보로 인해 날씨가 쌀쌀해진 가운데 이날 시위대에는 세살바기 어린아이까지 ‘결사반대’ 문구가 새겨진 빨간 띠를 두르고 시위에 참석한 모습이 눈에 띄어 지나가던 사람들은 “누구를 위한 군사보호구역 설정이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출처 : 강원뉴스넷(www.ig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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