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관상으로 본 신정아, 도색기 흐르나 말년운은 '꽝'

the zoom 2007. 9. 14. 16:35
 

대체 신정아씨의 어떤 매력이 정·재계는 물론이고 종교계까지 들었다놓은 것일까.

신씨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그의 평탄치않은 운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광일 국제관상학회장에게 신씨의 관상을 직접 물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신씨는 전체적으로 이목구비가 작고 오목조목한 미인형이지만. 턱이 뾰족해 다소 날카로운 인상이다. 그의 관상에서 가장 좋은 곳은 이마. 나쁜 곳은 눈과 턱이다. 잘 빚어놓은 것처럼 동그란 이마는 대인관계에서 사람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다. 하지만 뾰족한 턱은 보통 말년운이 좋지않거나 고독한 상으로 꼽힌다.

김원장은 “신씨는 윗눈꺼풀이 얇고 눈썹 아래가 쑥 들어갔다. 또 턱이 뾰족한데 이같은 얼굴상은 겉과 속마음이 달라 이중적인 성향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잘생긴 이마 덕분에 많은 사람에게 명성을 얻지만. 마음의 창이라는 눈이 흐린 것이 문제. 그는 “이마궁이 좋아 한때 명성을 누리지만. 눈의 동공빛이 흐려 쌓아온 명성을 한꺼번에 무너뜨리게 된다”고 말했다.

관상학적으로 가장 안 좋은 부분은 하관이다. 하관이 뾰족하고 턱밑이 쑥 빠진 상은 인생의 하반기에 고초를 겪는 경우가 많다. 또 여자의 경우 가슴과 등에 살이 없으면 곤궁하게 사는 팔자로 본다. 김 원장은 “얼굴 전체적으로 도색기가 흘러 남자를 이용하기 좋은 얼굴이다. 하지만 말년에는 고독하고 곤궁할 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