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경리선생의 마지막 詩 :옛날의 그 집" ‘옛날의 그 집" 비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날 일시에 죽어자빠진 그 집 십오 년을 살았다 빈 창고같이 휑뎅그렁한 큰 집에 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쑥새와 울었고 연못의 맹꽁이는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던 이른 봄 그 집에서 나는 혼자 살았다 다행이 뜰은 넓어서 배추 심고 고추 심.. 찡한 소리 2008.05.05
당신이 바로 행운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벌레나 미생물 혹은 그밖의 다른 동물로 오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요 다음 생에도 우리가 서로 만날 수 있는 그런 최고의 행운이 올까요 지금 기도하고 준비 해야 합니다. 행운이란 무엇일까요? 복권에 당첨되는 그런 것일까요? 갑작스럽게 나타나 인생을 바꾸는 그런 것들까.. 찡한 소리 2008.04.25
세계를 감동시킨 한장의 사진과 글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입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찡한 소리 2008.04.22
감동영상, 죽은 친구를 지키는 강아지 중국 창사의 한 차도에서 거리의 강아지가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죽은 개와 항상 함께 다녔던 또다른 개가 이미 숨이 끊어져 미동도 않고 누워있는 친구에게 다가와 곁을 떠나지 않았다. 이 개는 죽은 개를 툭툭 치며 살아있는지를 확인하려 하는 듯 했고 죽은 개가 .. 찡한 소리 2008.03.18
후회없는 삶~~~~ 남자는 장난기가 아주 많았어... 그래서 늘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고.. 누구나 그와 어울려 다니길 좋아했지 ...!! 장난기 가득한 웃음은 친구들과... 같은과 여학생들에게 매력도 만점이었지 그런데 딱 한사람 그것을 아주 못마땅해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남자의 연인이었어.. 처음 만.. 찡한 소리 2008.02.01
[사랑만 하고 살아도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지금부터 420년 전인 1586년 6월 1일 안동에 살던 고성 이씨 양반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한 채 31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임신중이던 아내는 병이 중한 남편의 쾌유를 위하여 자신의 머리카락을 삼 줄기에 묶어 엮은 미투리와 함께 언문(한글)으로 쓴 편지를 남편의 가슴에 얹어 남편을 묻는다. 412.. 찡한 소리 200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