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姓)

<스크랩>여성 방중술, 채양보음술의 세계

the zoom 2009. 6. 27. 00:33

 

방중술이 남성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우선 기(氣)를 수련하는 연기법으로 따져도 여단공(女丹功)이라는 여성용 단전호흡법이 별법으로 전해진다. 다만 널리 알려지는 것을 금했다. 왜냐하면 채양보음술(採陽補陰術)인 여성 방중술은 남성의 정기를 직접적으로 빼앗는 술법으로 그 효과가 너무나 강렬하다.

상대 남성은 수명이 단축되는 대가로 혼(魂)이 빠져나갈 만큼 황홀함을 느끼게 되어, 죽을 때까지 그 여성의 성적 노예가 된다고 한다. 색혼술(色魂術)이라 불리는 이유다. 바로 이 채양보음술이 여단공으로부터 시작된다.

S라인의 원조로 한(漢)나라에 버들허리 미인 조비연(趙飛燕)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행기술(行氣術: 연기법의 한 종류)과 아주 빠른 속도의 원무(회전춤)을 연마해 최고의 섹시 몸매를 가진 여성 방중술의 권위자가 되었다.

후대의 절세 기녀 향주(香姝)의 비법설명은 좀 더 구체적이다.

"방술의 진짜 핵심은 연기법 수련에 있다. 먼저 기운을 움직인 후에 음부를 수축해야 한다. 음부수축 훈련은 아침저녁으로 1년 반을 해야 마음대로 음호(陰戶)를 움직일 수 있다. 그리되면 아무리 즐겨도 절대 피로하지 않다.

남자의 양물이 들어오려고 하면 음호를 느슨하게 열고 기다렸다가 완전히 들어오면 수축시켜, 수축상태를 유지한 채 기운을 빼앗는다. 그러다가 양물이 팽창하면서 끌려오는 느낌이 생겨나면 나갈 수 있도록 놓아준다.

'한 번 들어오면 한 번 붙잡고, 한 번 빨아들이고'를 계속하면 남자의 쾌감은 견줄 바 없고 즐거움이 끝없음을 깨닫게 된다."

이쯤에서 서양아이들이 전파하고 있는 케겔운동법을 소개할 차례다. 핵심은 대퇴부, 엉덩이, 복부근육 등은 사용하지 않고 골반저근(일명 PC근)만 정확하게 수축·이완하는 운동법이다.

비록 기운 사용법인 여단공은 몰라도 케겔운동이라도 열심히 한 여성이라면, 제대로 된 스승을 만나 몇 마디 비결만 얻어도 깨우침이 가능하다. 덧붙여 여단공 외에 상승비결인 흡정비법(吸精秘法)마저 얻어서 몸으로 익혀야 색혼술이 완성된다. 아주 특별한 인연이 필요하다.

청(淸)나라의 대표 명기 고선랑이 은밀하게 전해주는 상승비결.

"남자가 사정하려는 순간, 양물의 귀두를 작은 꽃잎과 음도의 앞부분으로 붙잡아 양물을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양물의 구멍과 화심(花心)을 수직으로 맞추고, 연습한 대로 사정없이 정액과 정기를 빨아들인다.

이 기운을 하단전으로 이끌어 환정하면 고려인삼이나 부자(한약재) 따위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불로장생의 약이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상승비결에 곁들인 우천산풍의 해설.

음호는 큰 꽃잎문, 작은 꽃잎문, 그리고 42겹의 주름으로 이루어진 음도(陰道)로 이루어져있는데, 훈련방법만 정확하면 작은 꽃잎문과 음도내부주름. 음도 전체 등 3부분을 구분해서 수축과 이완을 할 수 있게 된다.

음호 시간차 수축법이다. 이건 마치 골프채를 잡는 방식과 흡사하다. 골프클럽을 손바닥에 놓고 새끼손가락부터 하나씩 말아쥐는 식이다. 이게 가능해져야만 남성의 사정순간을 이용해 생명력의 원천인 양정을 빨아들일 수 있다. 이토록 세세하게 밝혀 천기를 누설해 놓았으니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