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신의 폐활량 상승시켜주는 아침 메뉴

the zoom 2008. 12. 8. 08:19

아침에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게 괴로운가? 그렇다면 아침식을 섬유소 가득한 통곡물로 먹어보자.

최근 연구 결과, 섬유소와 통곡물을 많이 먹으면 폐 기능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최소 27그램의 섬유소를 먹은 사람들은 하루 10그램 이하의 섬유소를 먹은 사람들에 비해 폐 활량이 더 커지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특히, 섬유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15% 더 낮았다.

이는 섬유소가 폐에서 일어나는 염증을 막아줌으로써 세포 파괴를 방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섬유소의 항산화 작용이 폐 세포를 보호한다고 볼 수 있다.

섬유소는 단지 폐 건강만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다. 다음은 섬유소와 통곡물이 우리 몸에 주는 놀라운 건강 증진 효과들이다.

통곡물과 섬유소 많이 먹으면 췌장암 예방
통곡물과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췌장암이 발생할 확률은 40%나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곡물이 아랫배 살 없애준다
통곡물 그룹의 실험 대상자들은 복부 지방이 줄어드는 동시에 혈액 내  'C-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의 수치가 38%까지 줄어들었다. CRP는 동맥혈관내 염증 정도를 나타내며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다.

섬유질이 당뇨의 위험을 줄인다
곡물 섬유과 마그네슘이 2형 당뇨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