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감기 안걸리는 최강 면역시체 만들기

the zoom 2008. 12. 5. 23:39

 

1. 몸 안에 이로운 박테리아를 키운다

이른바 프로바이오틱 음료를 마신다. 요거트를 말한다. 요거트의 이로운 박테리아는 몸 안의 나쁜 세균을 격퇴해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요거트를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어들고, 감기에 걸려도 강도가 크게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lactobacillus acidophilus), 혹은 젖산균(Bifidobacterium)이 든 요거트를 하루 3/4컵씩 마시도록 권장한다.


2. 유장(Whey) 단백질을 먹는다

유장은 치즈를 만들때 생성되는 우유 성분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단백질은 감염성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파괴해 몸을 보호한다.

유기농 건강 식품점 등에 가면 유장 식품이 있을 것이다. 물이나 우유에 30그램씩 타서 매일 먹으면 좋다.


3. 매일 운동한다

매일 조금씩만 운동해도 몸은 180도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여성들은 (몸을 잘 안 움직이는 여성들에 비해) 감기에 걸릴 획률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고 강조한다. 9달 동안 매일 운동을 하고 나면 몸 상태는 최적이 된다고.

매일 빨리 걷기를 해보자. 그러나 너무 무리해서 몸을 힘들게 만들면 안된다. 피로할 정도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약화된다.


4. 현실주의자가 된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과 같이, 낙관주의자들은 비관주의자들에 비해 더 강한 면역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낙관주의자들이 현실적인 경우에만 그렇다. 비현실적으로 무작정 낙관만 하는 사람들은 결국 좌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마련이고 이는 면역력의 약화로 이어진다.

낙관적인 사고를 갖되, 불확실한 일에 너무 큰 기대는 갖지 않는 버릇을 들인다.


5. 콩을 많이 먹는다

콩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과 비슷한 효과를 제공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isoflavones)은 체내 B세포를 증가시켜 항체를 다량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두유 250ml를 마시거나, 구운 콩 1/4컵, 두부 1/2컵을 먹는다.


6.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다이어트는 몸 안의 T세포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비만인 사람 역시 전체적인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최적의 면역력을 갖추기 위한 적정 체중은 바로 허리와 골반 비율에 의해 결정된다. 허리가 가장 가늘때 둘레와 골반이 가장 클때 둘레를 비교해 본다. 허리 둘레/골반 둘레=0.8이하가 가장 이상적인 수치다.


7. 친구를 가까이 둔다

고립된 사람들은 약해진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학계는 아마도 외로움에 의한 스트레스 때문일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외로운 사람들은 체내 T세포의 수가 더 적으며 병에 더 자주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백신을 맞아도 혼자 다니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항체 형성이 더 적게 나타난다.

친구들과 자주 저녁 모임을 만들도록. 그렇다고 술을 너무 먹지 말라. 사람들과 모인다고 술을 많이 마시면 되려 면역력은 약화될 수 있다.


8. 손을 씻는다

손을 자주, 정기적으로 씻는 버릇은 병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최근 연구 결과, 사람들 사이에 바이러스 감염의 35%는 손을 통해 전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러스가 내려앉은 부위는 18시간 동안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손을 자주 씻을수록 이 위험은 줄어드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