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을 나누는 따듯한 사람들

the zoom 2007. 2. 15. 16:53
 
-. 정우회, 창립3주년 맞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 펼쳐


‘정을 나누는 우산동 사람들의 모임’인 정우회가 창립3주년 기념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정우회(회장 황인구)는 15일 오후 2시 우산동사무소에서 유보택우산동장과 정하성시의원, 우산동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회 창립3주년 기념식과 함께 우산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정우회를 이끌고 있는 황인구회장은 창립3주년 기념사에서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준 정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어 “온 국민의 염원인 2014 평창 동계올림픽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우산동민들도 하나가 되어 성원을 보내자.”면서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하성원주시의원은 “봉사에는 물질봉사와 노력봉사 두 가지가 있는데, 어느 것 하나 힘들지 않은 것이 없다. 하지만 정우회 회원분들은 물질봉사와 노력봉사를 한꺼번에 보여주셔서 감동했다. 우산동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정우회 회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날 창립3주년을 맞은 정우회는 몸이 불편한 동민들을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집이 쓰러져 가는데도 수리를 하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하는 등 2006년 한해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2400여만원 가량의 사업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명택/편집인 기자 mtmi2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