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자친구에게 결별을 선언한 내 친구는 매일 밤 술에 취해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야 하고, 이제껏 받은 선물을 되돌려달라는 메일을 받는 등 씁쓸한 뒤끝을 겪어야 했다. 친구는 내게 "도대체 쉽게 헤어지는 방법은 없는거냐"고 하소연을 했는데.
연인들 사이의 이별, 그것도 한 쪽이 일방적으로 결별을 선언하는 것은 대단히 이기적이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다. 당연히 이런 과정이 쉬울 수야 없다. 다만,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덜 주기 위한 방법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할 때 지켜야 할 사항들*
1. 속전속결(Make It Fast)
일단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다면, 빨리 상대에게 당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예의'다. 질책을 받고 '나쁜X'란 소리를 듣는 것을 미루려고 마음이 떠난 상태로 계속 상대를 만난다면, 이것이야말로 연인에 대한 모독이다. 또, 당신이 우물쭈물하며 이별 통보를 미룬다면, 상대는 당신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2. 정직하게 털어놓기(Be Honest)
다른 이성과 가까워진 것이라면, 솔직하게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말하라. "사랑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요"식의 설탕발림으로 상대에게 미련을 갖게 하지 말 것. 이제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있는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이 두 사람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결국 진실이란 밝혀지기 마련이므로.
3. 어줍잖은 동정은 금물(Don't Feel Sorry for Anyone)
제발 나를 떠나지 말라는 간청,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에 이별을 취소하는 것은 당장 헤어지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동정심은 일시적일 뿐이다. 불쌍하다는 생각에 곁에 남는다면 상대에게도 독이 된다.
4.이별 다음을 준비하기(Set Post-Breakup Rules)
다시 만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 전화를 해도 받지 않겠다고 미리 말해두는 것 등은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 미련이 남은 상대가 집으로 찾아오고,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오는 것은 마음이 떠난 입장에서는 솔직히 괴로운 일이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면 그에 합당한 서로 간의 예의를 미리 설명해두는 것이 좋다.
5. 중립지대를 선택할 것(Neutral Site )
절대, 이별을 통보하는 장소로 자신의 집을 선택하지 말 것. 헤어지고 싶고, 그 이유도 설명했는데 상대가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이보다 곤란한 상황도 없다. 거주지와는 다소 거리가 먼 카페 등 대화 뒤 등을 보이고 헤어질 수 있는 장소를 고를 것.
'성(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남자가 꼭 먹어야 할 음식 (0) | 2009.04.08 |
---|---|
남자친구가 혼자만의 시간을 원할때..... (0) | 2009.04.05 |
부부간 섹스트러블 대처법!!!!! (0) | 2009.02.22 |
부부가 함께 오르가즘에 오르는 노하우 (0) | 2009.02.22 |
정력이 떨어지는 원인 9가지 (0) | 2009.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