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할 시간 없는 당신을 위한-활동량 증가시키는 생활습관

the zoom 2008. 9. 29. 22:42

바빠서, 시간이 나질 않아서. 이 두가지 변명은 운동을 안 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들이다.

물론 그런 변명이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운동을 하지 말고 평상시의 활동량을 늘려 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말이다.


- 마트에서 가져온 비닐 봉투를 집으로 가져와 내려 놓기 전에 들어 올렸다 내렸다를 3-4번 반복하는 습관을 들인다.


- 회사나 밖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땐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지 말고,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는 버릇을 들인다. 가능하면 윗층에 있는 화장실을 애용하자.


- 이를 닦을 때 한쪽 발로 서기 연습을 한다. 한쪽 발로 2분은 버티고 서 있어야 한다. 이 습관을 머리 빗을 때도 한번 적용해 보라. 균형 잡기는 몸에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 집에 코드가 없는 헤드셋 전화를 놓는다. 전화를 받을 때마다 헤드셋을 쓰고 돌아다니거나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


- 휴대폰으로 전화를 할 때 무릎 굽히기를 한다. 전화를 끊을 때까지 계속한다. 이 습관은 통화 시간을 줄이는 뜻밖의 절약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 문간 위에 철봉을 설치해서 지나갈 때마다 턱걸이를 한다.


- 스포츠 용품점에 가서 작고 가벼운 (비싸지 않은) 아령을 산다. 이 아령을 곁에 두고 몸이 뻣뻣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머리 위로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한다. 긴장이 풀리고 에너지가 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운동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일부러 운동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에 10분씩만 이런 식으로 운동을 하더라도 당신의 몸은 크게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뭔가 움직일 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이 되는 순간 당신의 몸에 에너지가 늘어난 느낌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