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를 많이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꼽은 최고의 항암작용을 하는 자연식품. 이밖에도 양배추,콜리플라워,케일 등과 같이 십자화과의 야채를 많이 먹으면 암과 성인병 등 만성질환 위험을 억제할 수 있다.
영국 식품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최초로 동물 실험이나 세포 조직 검사가 아닌 인체에서의 직접적인 영향을 측정하여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전립선 발병 가능성이 높은 남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12개월 동안 1주일에 400그램 이상의 브로콜리 또는 완두콩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리고 대상자들의 전립선 세포조직을 6개월, 12개월째 되는 시기에 각각 관찰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를 먹은 그룹은 콩을 먹은 그룹에 비해 암 발병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립선암이 다른 조직으로 전이될 가능성 역시 많게는 5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십자화과 야채를 소량이라도 꾸준히 섭취하면 얼마든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주일에 한번씩만 섭취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십자화과 야채는 특히 익혀서 먹기보다 날 것으로 먹을 경우, 항암효과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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