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운동량!!!!!!!

the zoom 2008. 2. 4. 18:15

우리 몸은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수록 강해져서 극한의 상황에도 견딜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 갈 수 있다.
강한 물리적 스트레스(스포츠, 운동)를 이겨낼 수 있는 신체가 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의학적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도 좋아진다.
운동선수 등 건강한 사람들은 유전적인 질병 외에 감기 등 일반적인 질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스트레스를 푸는’ 셈이 된다.
- 스트레스 제로 운동법(양종구 저)

쌓여가는 스트레스 때문에 또 스트레스를 받지말고 우리 몸은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가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하니
어차피 받는 스트레스, 몸에 좋은 스트레스로 만들어 건강하게 살면된다.

이 책에는 스트레스 양에 대한 스포츠 과학적 원칙을 설명하는데
그 개념으로 7330, 7530+, 7515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7330은 건강유지 이상의 활기찬 삶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주는 원칙이며, 7530+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없는 참살이 유지법이다. 순수하게 국내에서 개발된 7515순환운동법도 있다. 


7330 운동법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국민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7330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기 위해서 ‘1주일(7)에 세 번(3) 이상, 매번 30분(30) 이상 운동을 하자’는 얘기다. 스트레스란 개념에서 본다면 ‘1주일에 세 번 이상 매번 30분’이라는 게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받아야할 스트레스 양을 나타낸 것이다.


7530+ 운동법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하지만 하루 30분의 개념이 7330과 같이 한꺼번에 운동을 30분 이상 하는 게 아니다. 10분이든 15분이든 몇 차례로 나눠서 운동을 하고, 그것이 하루 30분 이상이면 각종 성인병도 예방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신개념이다. 7330이론이 일반인들이 따라 하기에는 다소 힘들어 기준을 낮춘 것이다. 

이젠 생활 속의 행동변경요법 이상의 운동이 필요하다. 7530?에 따라 하루 세 번, 10분 이상씩 걷도록 하자.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10분이라면 출퇴근을 한다고 가정하고 하루 최소 두 번은 10분 이상 걷는 셈이다. 그렇다면 점심때나 저녁때 산책으로 10분만 더 걸으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오전, 오후, 저녁때 짬을 내 10분 이상씩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걸을 땐 산보하듯 하면 안 되고 조금 빨리 걸어야 한다. 10분을 걷고 나면 목이나 등에 땀이 살짝 밸 정도가 돼야 한다. 걷기의 속도 조정은 평소 걸을 때보다 약간만 속도를 내면 된다. 물론 이 10분엔 청소를 한다거나 아이들과 놀아준다거나 하는 다소 긴 활동도 포함된다.

운동은 우리 몸에 바로 효과를 미친다. 하지만 몸이 달라졌다는 다양한 객관적인 수치의 변화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하루 한 번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매일 7530?에 맞춰 운동한다면 최소 3개월 이상은 해야 그 효과가 나타난다. 운동은 마라톤과 같이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해야 한다. 하루 2~3시간 운동했다고 해서 단 번에 우리 몸이 크게 좋아지지는 않는다. 7530?에 맞춰 꾸준하게 할 때 우리 몸속에선 엄청난 변화가 나타난다.



7515 운동법
국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1주일에 5일 이상 매일 15분 이상 운동하자’는 개념이다. 이것도 어떤 강도의 양성 스트레스를 받아야 좋은지에 대한 일종의 기준 설정이다. 딱 보기에도 운동 강도가 7330보다는 훨씬 약하다. 역시 덜 힘들게 운동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지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7515순환운동법’은 다음과 같다.(아래 동작을 30초씩 1사이클을 세 번 반복하는 게 15분 순환운동이다)

  1. 제자리에서 점프하며 몸 털기

  2. 팔굽혀 펴기

  3. 제자리 달리기

  4. 스쿼트(제자리에 서서 반쯤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

  5. 제자리 걷기

  6. 크런치(윗몸일으키기와 유사. 상체를 완전히 올리지 말고 가볍게 들어올린다)

  7. 스텝(한발씩 차례로 1계단 오르내리기)

  8. 사이드런지(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양발을 한쪽씩 각각 45도 방향으로 내밀기. 이때 앞으로 내민 다리의 무릎은 90도로 굽힌다)

  9. PT체조(양팔, 양다리를 동시에 벌렸다 차렷 자세로 했다를 반복)

 10. 배근운동(엎드린 상태에서 상체, 하체를 들어 올렸다 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