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남자들은 기본만 지켜도 다이어트가 된다?!

the zoom 2009. 4. 11. 09:27

 

 

 

1단계 무조건 굶는 것은 촌스러운 짓이다

 

먹고 싶은 것을 아침 식단에 넣어라 음식을 무조건 참기만 하는 다이어트는 성공 확률이 낮다.그래서 그는 먹고 싶은 음식을 아침에 먹기 위해 애쓴다. 갈비든 스파게티든 상관없다. 아침에는 식욕이 줄어들기 때문에 아무리 먹고 싶던 것이라도 적게 먹히게 마련이다.

 

소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살찌는 이유는 다른 게 없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으니 찌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누구나 반드시 ‘소식’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마음껏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무조건 지금 먹는 것을 반으로 줄여라.

 

물론 3~4kg 감량이라면 저녁 식사만 줄이는 것으로 충분할 수 있다. 그다음에는 어느 정도 계획성 있는 식단을 계획한다. 메뉴를 조정하기보다는 ‘저녁에는 되도록 기름진 것을 덜 먹는다’, ‘아침을 꼭 먹어서 점심 때 폭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술 마시는 횟수는 한 달에 1~2회로 제한한다’ 등 자신이 지킬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식단을 계획한다.

 

 

2단계 날씬해지고 싶다면 스타일에 미쳐라

 

세계적인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내 옷을 입기 위해서는 몸을 내 옷에 맞춰라” 라는 참으로 오만한 말을 했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자신있게 외면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건강을 생각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외모적인 이유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기 때문이다. 어느새 불뚝 나온 배가 허리띠를 넘어서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스타일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곳에 입고 싶은 옷을 걸어두고 그것을 입은 자신을 끊임없이 상상하는 것이다. 물론 상상만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옷을 입기 위한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그 역시 입고 싶은 스타일이 생기면 간간이 비비안 웨스트우드 말을 귀감 삼아 다이어트에 집중한다. 이번 아이템은 32인치까지 한정된 체크 팬츠. 하루에 2시간 정도 한 달을 뛰어 1.5인치를 줄였다. 그리고 마지막 0.5인치를 더 줄이기 위해 줄넘기와 조깅을 선택했다. 매주 토요일은 물통을 들고 남산과 한강 둔치로 향했다. 그리고 머릿속에는 입고 싶은 그 옷을 생각하며 무조건 뛰었다. 그리하여 그는 허리 2인치와 6kg을 45일 만에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정말 그렇다.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진정 원하는 스타일에 집착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 당신이 가장 꿈꾸는 스타일을 당장 떠올려라. 단, 지나치게 큰 이상은 깊은 좌절감을 맛보게 할 수 있으니 이상과 현실을 조절할 것!


 

3단계 멋진 남자들이여, BMW를 타라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잠시 동안만이라도 BMW를 즐기는 것이 어떨까. BMW는 웰빙과 고유가 시대가 낳은 신조어로, B는 버스Bus, M은 지하철Metro, W는 걷기Walking를 의미한다. 집에서 버스와 지하철 역을 이용해 출근한 다음 회사 근처까지 걸으면서 출퇴근하는 방법을 말한다.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정도만 걸어도 체지방률이 눈에 띄게 감소한다고 하지 않는가. 기름값도 절약하고 다이어트도 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 그 역시 타던 차를 뒤로하고 지금은 모든 이동을 BMW에 의존하고 있다. 다이어트도 되지만 무엇보다 다리와 허리가 튼튼해지는 기분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단, 다이어트를 위해 BMW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일주일에 5회, 30분 이상 걸어야 효과적이라고 한다. 지방은 30분 이상 운동한부터 연소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