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의정부에 사는 한 주부가 자신의 친아들과 딸을 목졸라 살해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특히 그 엄마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주사용 수면제를 몰래 훔쳐가지고 나와서 아이들에게 수면제를 주사한 뒤 애들이 잠든 후 전기줄을 이용해 목졸라 살해했다니 그 패륜적 범죄에 국민들은 놀랐고 그 치밀함에 국민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런데 그 엄마의 살해동기가 처음에는 불우한 가정형편에 대한 비관으로 인한 우울증에 의한 범죄로 보고 수사를 종결하려고 하다가 사건 당일 피의자인 엄마에게 석연치 않은 행적이 드러나 수사를 확대했다고 한다. .
피의자인 엄마는 결혼전 은밀한 관계였던 자신의 시골 동창남자와 최근 300여 차례에 걸쳐 전화통화를 했으며, 동창회 모임을 핑계로 한달에 서너번씩 만남을 갖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사건 당일에도 문제의 남자 동창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은 불륜에 의한 살인일 것이라는데 촛점을 맞추고 수사를 보강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사건 당일, 남편도 휴대폰을 집어 던지며 "제발 범인이 당신이 아니길 빌어!"라고 말했다니 남편도 부인과 동창과의 관계에 의심을 품고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순수하고 깨끗해야 할 동창모임이 왜 가정파괴의 주범으로 몰리고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가?
동창생을 찾아 준다는 모 유명 사이트가 그 순수한 의미를 잃고 불륜과 탈선의 새로운 매체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진 주지의 사실이고 보면 한심하기만 하다.
여기에 하나 더해서 일부 등산모임도 애초의 건강이나 등산이 목적이 아닌 불륜 상대를 제공하는 등 불륜과 탈선을 조장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배우자들의 경계심을 더해 주고 있다니 심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기업과 기업, 개인과 개인 또는 기업과 개인에게 정보를 전달해주면서 21세기 최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터넷이 이제는 가정파괴의 주범으로 떠올랐다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가정파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모 동창 찾아주기 사이트나 일부 등산모임 카페같은 경우엔 국가가 나서서 보다 근본적이고 확실한 감시, 관리대책이 필요 하다고 본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사회가 건강해야 국가가 건강해진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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