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는 설렘 뒤편으로는, 또 나이를 먹었다는 한숨이 따라 나온다. 노화로 인한 외모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의 노력으로 이를 늦출 수는 있다.
꾸준히 실천하면 당신을 10년은 더 젊어보이게 만들 수 있는 미용법을 소개한다.
1. 화이트 펜슬로 눈화장 마무리.
아이 메이크업을 한 뒤, 아래쪽 속눈썹 안 쪽을 흰색 섀도우나 펜슬로 메워준다. 이 간단한 덧화장으로 눈 주위가 밝아지고 맑아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눈물이나 깜박임 때문에 쉽게 지워질 수 있으니 펜슬을 가지고 다니며 몇시간마다 덧칠해주는 것이 좋다.
2. 안티-링클 아이 크림을 사용하자.
눈 부위야말로 나이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위다. 노화와 함께 눈밑 피부는 얇아지고 다크서클이 진해지기 때문. 메이크업을 지울 때에는 눈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부드럽게 화장을 지우고 씻어낸 다음에는 반드시 아이크림을 발라 눈가 주름을 최소화하자.
3. 목과 어깨 관리.
얼굴에는 열심히 투자를 하면서도 목과 어깨는 건성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이를 먹기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돌보기 시작할 부위가 바로 여기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클린징, 모이스쳐라이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잠들기 전 가슴 윗부분에서 목까지 크림을 발라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줄 것.
4. 손관리에 소홀하지 말 것.
거칠고 딱딱한 손에 매력을 느낄 사람이 있을까. 손의 노화를 막기 위해 외출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각질제거와 마사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항상 핸드크림을 가지고 다니며 건조할 때마다 바르도록 한다.
5. 헤어 트리트먼트.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주 1회정도는 트리트먼트를 해주는 것이 좋다. 샴푸 뒤에 트레트먼트제품을 바르고 샤워캡을 쓴 상태에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헹궈낸다. 또, 6~8주에 한번씩은 머리 끝부분을 잘라 거칠어진 부분을 제거하도록 하자.
6. 몸에 수분을 공급하자.
샤워 후에는 반드시 바디 크림을 발라 몸 구석구석에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규칙적으로 바디 스크럽을 하여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그 위에 수분과 영양이 스며들도록 마사지 한다.
7. 아침보다 밤이 중요하다.
피곤하다고 씻자마자 대충 얼굴을 닦고 침대에 들지는 않는지?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피부는 손상된 부분을 치유한다. 잠들기 전 나이트 크림을 발라 피부 회복을 돕는 과정이 아침에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8. 꼼꼼한 클린징.
피부 타입에 맞는 클린징 제품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에는 자극을 줄일 수 있고,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오일이나 크림 타입이 좋다. 여드름피부라면 각질제거 기능이 포함된 클린징 제품을 쓰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9. 눈썹은 풍성하고 진하게.
가느다란 눈썹보다는 숱이 많은 진한 눈썹이 얼굴을 어려보이게 만든다. 가급적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자신의 머리카락 색과 맞고, 얼굴형태에 어울리는 눈썹을 그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10. 하얀 치아 만들기.
노화와 함께 치아는 누렇게 변한다. 특히 커피나 와인을 좋아하고 흡연을 한다면 치아 색상이 쉽게 변한다. 새하얀 치아는 당신을 건강해보이고 젊어보이게 만든다. 요즘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셀프 미백 제품도 많이 나와 있으니, 꾸준히 관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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