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내게.....
손을 내미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을 보고 있으면......
왜 그렇게 가슴이 아픈 건지...
그동안 당신이......
얼마나 외로워 하며 하루를 살아왔는지...
가슴깊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너무 외로워하지 마십시오.
당신 곁엔 내가 숨쉬듯 같이 있을테니.
더이상은 외로워하지 마십시오.
혹여......
당신에게 허락도 없이내 가슴에
당신을 품었다고 힘들어 하는 건 아닌지..
혹여......
나만 당신 안에 들어가려고
어린 아이처럼 애쓰는 건 아닌지..
혹여......
이런 내가 당신에게 티끌의 부담으로 남는 건 아닌지..
그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당신 눈빛에 내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우연히......
당신 가슴 속에 내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당신과 나의 거리가
이렇게 한순간에 허물어질 수 있다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뜁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내 삶에 있어서........
기뻐서 흘리는 눈물은 아마도..
당신이 처음인 거 같습니다.
지금 내겐.......
뛰는 가슴을 적셔주는 따스한 눈물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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