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추프라카치아…
결벽증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누군가, 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시름 앓아 결국 죽고 만다는 식물입니다.
결벽증이 강해 누구도 접근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았던 식물,
이 식물을 연구한 박사가 있었는데 몇십년을 연구하고 연구하고 또 그만큼 시들어 죽게 만들었답니다…
결국 박사는 이 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그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주면 죽지 않는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누군가 건드리면 금방 시들해져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 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고 만져줘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한없이 결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
아니…
오히려 한없이 고독한 식물이 아니었을까?
당신은 누구의 유츄프라카치아 입니까?
혹은…
누가 당신의 유츄프라카치아 입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줄수 있다는 것,
또는 누군가 나에게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주고 있다는 것,
우리는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엔 그 애정과 관심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 관심과 애정을 부담스러워 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것이 어느날 사라졌을때,
그제서야 우리는 그 소중한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가까이 있어 소중한 것,
그러나 너무나 평범한 일상 속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는 것,
이제 그런것들을 찾아서 좀 더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때입니다…
당신의 유츄프라 카치아를 위해서~~~~~
혹은…
당신을 유츄프라 카치아로 둔 누군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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