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 性的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증명서(이른바 "safe sex passport")을 발급해 주는 회사가 나타났다.
세계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이 회사가 하는 일은 이렇다.
1. 이 회사의 웹사이트로 들어가 "성 안전 증명서"를 신청하면(18세 이상만 가능),
2. 회사는 이 사람이 성병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기관으로 안내해 준다.
3. 그리고 이 의료 기관에서 HIV(에이즈), 성기 포진, 매독, 클라미디아, 임질, 5가지 대표적인 성
병 검진을 해 준다.
4. 병원은 검진을 받으로 온 사람의 신분을 확인하고, "성적으로 안전하다"는 테스트 결과가 담긴 증명서 카드를 발급해 준다.
물론 유료다.
이 카드를 발급 받은 사람은 자신이 교제하려는 이성에게 카드를 보여주거나, 카드 ID 번호를 알려줘 이성이 직접 자신의 파트너의 성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 사업은 온라인으로 통해 발생되는 교제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성적 안전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고.
지금까지는 만나는 사람의 말만 믿고 교제를 했는데, 이는 너무 많은 부작용이 따랐다는 것.
이 회사는 이미 여러 데이팅 웹사이트에서 이 카드 설명회를 열었고, 1만 5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고.
이혼률, 그리고 여러 이성을 한번에 사귀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 사업의 장래는 밝아 보인다.
|